한섬해변은 동해선 철길 아래 자리한 아담하고도 호젓한 해변이다. 한섬과 감추산 사이에 오목하게 들어선 해변은 기차 동해역에서 차로 5분, 동해시청에서 걸어서 15분이 걸린다. 인근의 유명하고 큰 해수욕장에 비해 찾는 사람이 드물지만, 동해 시내와 인접해 있어 동해 시민들이 많이 찾으며 성수기 때에는 사람이 제법 보인다. 약 100m 길이의 산책로 ‘리드미컬 게이트’가 있는데, LED 조명이 빛나는 조형물과 음악이 어우러져 낭만적인 야경을 선보인다. 바다를 정면으로 바라보고 해변에 서있으면 등지고 있는 뒤편 언덕너머로 열차가 지나가는 철길이 위치해 있다. 촬영제반시설인 숙소 식당들도 가까이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