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90년대 옛 가리봉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1976년경 개설된 재래시장이다. 현재는 인근에 가리봉 연변거리가 생길 정도로, 이 곳에 중국 동포들이 많이 살고 있다. 중국어로 쓰여진 간판이 셀 수 없이 많다. 중국 식자재 상점들이 곳곳에 들어서 있기도 하다. 가리봉동은 1970년대 수출산업단지인 구로공단의 배후 주거지로 호황을 누렸던 곳이었으나 1차 산업이 쇠락하면서 예전의 모습은 사라지고 지금은 중국 연변 거리를 연상케하는 곳으로 변모하였다.